점이나 피부 병변의 사진을 여러 장 모은 글은 독자가 자신의 사진과 비교해 진단하려는 방향으로 읽기 쉽습니다. 편집자는 사진에서 보이는 특징과 실제 진단 과정의 차이를 앞부분에서 설명해야 합니다. 외형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특정 병명을 확정하거나 안심시키지 않습니다.
교육용 사진에는 촬영 조건과 출처, 실제 사례인지 도식인지 표시합니다. 피부색과 조명에 따라 색의 인상이 달라질 수 있어 한 장의 사진을 모든 피부의 대표로 쓰지 않습니다. 사진 속 사람의 동의와 식별 가능성도 확인하세요. 검색 제목을 '이런 모양이면 반드시'처럼 쓰면 본문의 제한 설명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진료에서 어떤 정보를 추가로 살피는지 일반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변화의 시점과 크기, 이전에 있었는지 등을 기록해 전달하도록 안내하되 온라인 체크리스트가 조직검사 필요 여부를 결정하는 것처럼 만들지 않습니다. 조직검사가 언급되는 경우 검사 목적과 결과 설명 경로를 의료진이 검토해야 합니다.
이미지에 정상과 이상이라는 빨강·초록 표시를 붙이면 독자는 사진 퀴즈처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사진이 보여 주지 못하는 범위를 캡션 가까이에 적고, 실제 평가를 받을 경로를 표시하세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설명하려고 공포스러운 결과 사진만 고르는 방식도 피합니다.
발행 뒤 방문자가 사진의 특정 부분을 가리켜 진단을 요구한다면 글의 역할이 잘못 전달된 것입니다. 피부 병변 이미지의 목적은 자기 판정이 아니라 변화 기록과 진료의 필요성을 이해시키는 데 있어야 합니다.
검사 사진이나 조직 슬라이드를 보여 주더라도 일반 독자가 그 이미지로 자신의 병변을 분류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표본의 의미는 검사 경과와 함께 전문가가 설명한다는 점을 자료 가까이에 적어야 합니다.